'스쳤던 인연' 16년 전 신랑 사진에 찍힌 장모님

'스쳤던 인연' 16년 전 신랑 사진에 찍힌 장모님

2016.06.09.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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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쳤던 인연' 16년 전 신랑 사진에 찍힌 장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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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16년전 찍은 기념사진에서 신부의 어머니가 발견돼 화제입니다.

지난달 말 결혼한 중국인 신혼부부 루 이킨과 장 허동 커플은 결혼식을 앞두고 신랑의 어릴 적 사진을 살펴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스쳤던 인연' 16년 전 신랑 사진에 찍힌 장모님


16년 전에 신랑 장 씨가 찍은 기념사진에서 신부의 어머니를 발견한 것입니다.

사진 속 장 씨는 지난 2000년 링 산에 거대 부처상을 보러 관광을 떠났던 길이었습니다. 루 씨는 뒤편에 찍힌 빨간 겉옷을 입은 여성이 바로 자신의 어머니라고 주장했습니다. 루 씨는 어머니에게 연락해 당시 찍었던 사진을 가져와 자신의 말이 진실이라는 점을 증명했습니다.

'스쳤던 인연' 16년 전 신랑 사진에 찍힌 장모님


16년 전에는 따로 떨어져 사진을 찍었던 두 가족이, 16년 만에 마침내 한가족이 돼 다시 만난 것입니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것이 진짜 인연"이라며 헤어지지 말고 행복하게 살라는 축복의 말을 전했습니다.

YTN PLUS 정윤주 모바일 PD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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