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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샌터 바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시속 64㎞의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여의도 면적 6배에 가까운 16 제곱킬로미터가 전소했습니다.
산불은 엘 캐피탄 주립 해변과 개비오타 지역으로 번지면서 해안 도로가 봉쇄됐고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강제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21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의 최고 기온이 38℃에 이르러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추가 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5년째 가뭄이 이어지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해에만 산불로 120여 제곱 킬로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샌터 바바라 카운티에서 발생한 이번 산불은 시속 64㎞의 강풍을 타고 번지면서 여의도 면적 6배에 가까운 16 제곱킬로미터가 전소했습니다.
산불은 엘 캐피탄 주립 해변과 개비오타 지역으로 번지면서 해안 도로가 봉쇄됐고 해당 지역 주민에게는 강제 소개령이 내려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오늘 21일까지 남부 캘리포니아의 최고 기온이 38℃에 이르러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추가 산불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5년째 가뭄이 이어지는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올해에만 산불로 120여 제곱 킬로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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