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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케인 '허민'이 미국 플로리다 주 북서부 멕시코 만에 현지 시간 2일 새벽 상륙했습니다.
시속 10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됐고, 강풍에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져 20여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허민은 조지아주 남부까지 북상하면서 집중 호우를 쏟아냈고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플로리다 주는 허민의 상륙에 앞서 5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 허리케인이 상륙한 것은 2005년 '윌마' 이후 11년 만으로 당시 5명이 숨지고 25조 원의 재산피해가 난 바 있습니다.
허민의 경로는 동부연안을 따라 북동진하고 있어 주말 사이 뉴욕과 뉴저지 주도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시속 100km의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곳이 침수됐고, 강풍에 나무와 전신주가 쓰러져 20여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
허민은 조지아주 남부까지 북상하면서 집중 호우를 쏟아냈고 피해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플로리다 주는 허민의 상륙에 앞서 51개 카운티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의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플로리다 주에 허리케인이 상륙한 것은 2005년 '윌마' 이후 11년 만으로 당시 5명이 숨지고 25조 원의 재산피해가 난 바 있습니다.
허민의 경로는 동부연안을 따라 북동진하고 있어 주말 사이 뉴욕과 뉴저지 주도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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