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화웨이, 삼성 제치고 스마트폰 이익 첫 2위...1위는 애플

中 화웨이, 삼성 제치고 스마트폰 이익 첫 2위...1위는 애플

2016.11.24. 오전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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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웨이가 3분기에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처음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영업이익을 낸 회사가 됐습니다.

그동안 2위를 유지했던 삼성은 갤럭시노트 7을 리콜한 타격으로 화웨이뿐만 아니라 비보와 오포 등 다른 중국 업체들에도 밀려났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2016년 3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영업이익 점유율' 자료를 보면, 애플은 영업이익 85억 달러, 우리 돈 10조 원을 기록해 전체 시장의 91%를 차지했습니다.

이어 화웨이가 영업이익 2억 달러로 점유율 2.4%를 기록해 2위에 올랐고, 비보와 오포가 나란히 점유율 2.2%로 화웨이의 뒤를 이었습니다.

삼성은 이번 조사에서 순위가 9위까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삼성이 갤럭시노트 7 사태를 해결하고 새로운 모델을 출시한 뒤에는 애플 다음으로 많은 이익을 내는 스마트폰 업체 자리를 되찾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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