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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에는 난민들을 집에 데려와 보살피느라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한 농부가 있습니다.
'난민들의 영웅'으로 불리는 이 사람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이민자가 일으킨 나라 '미국의 치욕'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찾아와 총구를 들이대고 난민을 잡아가도 다시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는 프랑스 농부 세드릭 에루 씨.
수년간 오갈 데 없는 난민들에게 천사 역할을 해왔습니다.
[세드릭 에루 / 프랑스 '난민 '영웅' : 제 집엔 항상 난민들이 있어요. 그렇게 한 지 1년도 넘었습니다. 저 혼자 지낸 건 8일도 안 됩니다.]
이 '난민 영웅'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민자들 덕에 발전한 미국에 치욕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입니다.
또 끔찍한 새 대통령이 불쌍한 난민들을 막 대하는 정책을 유럽 국가들에도 부추기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세드릭 에루 /프랑스 '난민 영웅' : '반이민 명령'이라니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미국 역사에 커다란 치욕입니다. 에루 씨는 이미 난민들을 싣고 다니던 차와 운전면허도 경찰에 빼앗겼습니다.]
또 난민 빼돌리는 상습범으로 기소돼 잘못하면 최장 5년간 감방 생활을 해야 할 처지입니다.
그러나 난민을 돕는 일을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으며, 트럼프 같은 반난민, 반이민 정치인들을 반대하는 시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프랑스에는 난민들을 집에 데려와 보살피느라 경찰에 체포되기까지 한 농부가 있습니다.
'난민들의 영웅'으로 불리는 이 사람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이민자가 일으킨 나라 '미국의 치욕'이라며 맹비난했습니다.
황보선 유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경찰이 찾아와 총구를 들이대고 난민을 잡아가도 다시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는 프랑스 농부 세드릭 에루 씨.
수년간 오갈 데 없는 난민들에게 천사 역할을 해왔습니다.
[세드릭 에루 / 프랑스 '난민 '영웅' : 제 집엔 항상 난민들이 있어요. 그렇게 한 지 1년도 넘었습니다. 저 혼자 지낸 건 8일도 안 됩니다.]
이 '난민 영웅'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민자들 덕에 발전한 미국에 치욕이라고 표현했을 정도입니다.
또 끔찍한 새 대통령이 불쌍한 난민들을 막 대하는 정책을 유럽 국가들에도 부추기고 있다며 분노하고 있습니다.
[세드릭 에루 /프랑스 '난민 영웅' : '반이민 명령'이라니요.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국민과 미국 역사에 커다란 치욕입니다. 에루 씨는 이미 난민들을 싣고 다니던 차와 운전면허도 경찰에 빼앗겼습니다.]
또 난민 빼돌리는 상습범으로 기소돼 잘못하면 최장 5년간 감방 생활을 해야 할 처지입니다.
그러나 난민을 돕는 일을 그만둘 생각은 전혀 없으며, 트럼프 같은 반난민, 반이민 정치인들을 반대하는 시위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황보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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