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벨기에, 400억 원 대 헤로인 밀수 적발

네덜란드·벨기에, 400억 원 대 헤로인 밀수 적발

2017.02.25. 오전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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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와 벨기에 당국이 최근 4백억 원대에 달하는 헤로인 밀수 행위를 적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네덜란드 현지 일간 'NL 타임스'는 두 나라 당국이 지난 20일 벨기에 물류 중심지인 안트워프 항을 수색하는 과정에서 헤로인 1,100kg을 컨테이너에 숨겨 유럽으로 반입하려던 일당 6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 일당은 컨테이너 속에 있던 두 대의 제빵 기계 안에 헤로인을 숨겨 북 림뷔르흐로 보내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이는 지금까지 벨기에에서 적발된 헤로인 밀수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양으로, 시중 유통가 기준으로 3천400만 유로, 407억여 원에 달한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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