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국가란 없다"...미 우선주의·FTA 재협상 재천명

"글로벌 국가란 없다"...미 우선주의·FTA 재협상 재천명

2017.02.25. 오전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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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와 함께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의지를 거듭 천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 주에서 열린 '보수정치행동회의, CPAC [씨팩] 연차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국가, 통화, 국기란 없다"면서 미국 우선주의를 강조했습니다.

또 나쁜 무역협정들로 미국이 완전히 파괴됐다면서 재협상 의지를 피력하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 탈퇴로 경제 자유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국 간의 북미자유무역협정, 나프타는 미국이 맺은 최약의 무역협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엄청난 예산을 투입해 미국 군대를 최강으로 만들겠다며 동맹에 대한 공정한 방위비 분담을 관철해 나갈 것임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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