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中 '사드 보복' 노골화...삼성·현대도 위협

■ 3·1절인 어제 서울 도심에선 경찰 차벽을 사이에 두고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각각 열렸습니다. 양측이 시간 차를 두고 청와대 쪽으로 행진을 벌이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지만, 충돌은 생기지 않았습니다.

■ 롯데의 사드 부지 제공에 따른 중국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중국 최대 온라인쇼핑 사이트에서 롯데마트 관이 폐쇄됐고, 관영 매체들은 삼성과 현대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경고했습니다.

■ 김정남을 암살한 혐의로 지난달 15일 체포된 여성 용의자 2명이 체포 후 처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법정에 출두한 이들은 무죄를 주장했지만, 말레이 검찰은 사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달아 살인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 어젯밤 인천에서 6중 추돌사고를 내고 달아난 사람의 차량 안에서 소량의 필로폰과 주삿바늘이 발견됐습니다. 알고 봤더니 달아난 사람은 마약 관련 혐의로 지명수배된 50대 남성이었습니다.

■ 밤사이 전국에 내린 비와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는 찬 바람이 불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은 1도, 낮 기온은 7도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