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 전용 지하철 칸 폐지하라' 휘발유 협박문

日 '여성 전용 지하철 칸 폐지하라' 휘발유 협박문

2017.03.07. 오후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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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 여성 전용칸을 폐지하라는 협박문이 나고야 시 지하철 히가시마야 선 역에 배달됐다고 일본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

우편으로 부친 협박문에는 소량의 액체가 담긴 용기도 함께 배달되었는데, 이 액체는 휘발유로 밝혀졌다.

수사 관계자는 이 협박문은 이달 초 히가시야마 선 20개 역과 시청의 도시 교통국에 배달되었다고
말했다.

히가시야마의 여성전용 차량은 지하철 내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성범죄 예방을 위해 2002년 9월에 처음 도입됐다. 처음에는 평일 아침에만 운영했지만,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2015년 4월부터는 평일 온종일 운영되고 있다.

YTN PLUS 최가영 모바일PD
(weeping07@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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