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 한중일 순방 때 취재진 배제" 논란

"美 국무, 한중일 순방 때 취재진 배제" 논란

2017.03.12. 오후 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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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후 처음으로 한중일 3국을 방문하는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순방길에 기자들을 동행하지 않기로 하면서 언론사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미 국무부가 오는 15일부터 일본과 한국, 중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틸러슨 장관의 아시아 순방 때 비행기가 협소해 취재진을 수용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폭스뉴스, CNN 등 미국 내 주요 12개 언론사는 국무부에 공동 서한을 보내, 미국의 가장 중요한 외교 현안 취재를 막는다며 항의했습니다.

서한에는 영국 BBC와 프랑스 AFP통신 등 외국 언론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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