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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프리카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 외곽에서 이른바 '쓰레기 산'이 갑자기 무너져 인근 빈민촌 주민 40여 명이 숨졌습니다.
에티오피아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아디스아바바 외곽에 있는 쓰레기매립지가 붕괴하면서 쓰레기 더미가 인근 여러 주택과 건물을 덮쳐 4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32명은 여성, 14명은 남성으로 집계됐으며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매립지는 아디스아바바에서 50년 이상 수거된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곳으로, 사고 당시 주변엔 150여 명이 대부분 진흙과 나무 막대로 지은 낡은 집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 당국은 최근 몇 달간 이 매립지에 쓰레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에티오피아 당국은 현지 시간으로 11일 밤, 아디스아바바 외곽에 있는 쓰레기매립지가 붕괴하면서 쓰레기 더미가 인근 여러 주택과 건물을 덮쳐 4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가운데 32명은 여성, 14명은 남성으로 집계됐으며 어린이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매립지는 아디스아바바에서 50년 이상 수거된 쓰레기가 쌓여 있는 곳으로, 사고 당시 주변엔 150여 명이 대부분 진흙과 나무 막대로 지은 낡은 집에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시 당국은 최근 몇 달간 이 매립지에 쓰레기가 다량으로 유입되면서 붕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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