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법무, 보안 허가 때도 '러 대사 접촉' 누락

美법무, 보안 허가 때도 '러 대사 접촉' 누락

2017.05.25.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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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이 정부에 비밀 정보 사용 허가를 신청할 때 러시아 관리들과 접촉한 사실을 누락했다고 CNN 방송이 미국 법무부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CNN은 세션스 장관이 장관직을 수행하기 위해 제출한 비밀 정보 사용 허가 신청서에 청문회 때와 마찬가지로 세르게이 키슬랴크 주미 러시아 대사와 접촉한 사실을 빠뜨렸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세션스 장관은 장관 인준 청문회 때 지난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외교정책 고문으로 활동하면서 세르게이 대사를 두 차례 만난 사실을 밝히지 않아 논란이 일었고, 이후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서 손을 뗐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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