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에서 한국 교환학생 숨진 채 발견돼

네덜란드에서 한국 교환학생 숨진 채 발견돼

2017.07.27. 오전 03:5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네덜란드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던 20대 한국 남성이 시신으로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현지 시각 25일 오후 네덜란드 서부 도시 '라이덴 Leiden' 시내를 흐르는 운하에서 25살 권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권 씨가 단기계약직으로 일해온 현지 한국 회사 측은 전날인 24일 오전 권 씨가 출근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아 현지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권 씨가 특별한 메시지를 남기지 않은 점으로 미뤄 자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타살이나 실족 흔적이 있는지 시신을 검안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가리기 위한 부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YTN 서울투어마라톤 (2024년 10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