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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해역에서 밀입국 업자들이 이틀 동안 아프리카 난민 280명을 강제로 바다에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난민 120명이 알선업자들에 의해 예멘 바다에 빠져 50여 명이 익사한 데 이어, 10일에도 에티오피아 난민 160명이 강제로 바다에 떠밀렸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예멘 해변에서 시신 6구를 수습했고, 13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생존자 중 57명은 치료를 받고 있고 84명은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예멘과 소말리아 사이 해협은 걸프국가로 들어가려는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들의 주요 루트가 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엔 산하 국제이주기구는 지난 9일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 난민 120명이 알선업자들에 의해 예멘 바다에 빠져 50여 명이 익사한 데 이어, 10일에도 에티오피아 난민 160명이 강제로 바다에 떠밀렸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이주기구는 예멘 해변에서 시신 6구를 수습했고, 13명이 실종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생존자 중 57명은 치료를 받고 있고 84명은 현장을 떠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예멘과 소말리아 사이 해협은 걸프국가로 들어가려는 아프리카 출신 이주민들의 주요 루트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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