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문 대통령 징용 청구권 발언에 항의"

"日, 문 대통령 징용 청구권 발언에 항의"

2017.08.18.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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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문 대통령 징용 청구권 발언에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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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2차대전 당시 일본에 의한 징용 피해자의 개인청구권이 존재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해 일본 외무성이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 관계구축을 지향하는 흐름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라는 취지로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의 발언이 핵 미사일 개발에 속도를 내는 북한에 대해 한미일이 결속해 대응하는 미묘한 시기에 나와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는 징용 노동자 문제에 대해 1965년 한일협정으로 이미 해결된 사안이라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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