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부에 태풍 연이어 상륙...비상 경계령

中 남부에 태풍 연이어 상륙...비상 경계령

2017.08.27. 오후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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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태풍 '하토'로 큰 피해를 입은 중국 남부에 다시 태풍 '파카'가 상륙하자 중국 당국이 비상 경계령을 내리고 재해 방지에 돌입했습니다.

신화통신은 초속 33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파카'가 오늘 오전 9시쯤 중국 남부 광둥성에 상륙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지역은 앞서 태풍 '하토'가 상륙했던 지역과 인접한 곳이라 잇따른 태풍 상륙으로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강풍 주의보를 발령하고 학교에는 휴교령을 내렸습니다.

중국 기상 당국은 태풍 '파카'가 북동쪽으로 점차 이동해 오늘(27일) 저녁부터 세력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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