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남 차관 방미...국무부·NSC와 북핵 대응 조율

임성남 차관 방미...국무부·NSC와 북핵 대응 조율

2017.08.28. 오전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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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남 외교부 1차관이 미국 측과 북핵 대응 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임 차관은 미국 시간 28일 존 설리번 국무부 부장관과 백악관 NSC 고위급 인사들을 잇따라 만나 한미동맹 현안과 북핵 대응책을 조율합니다.

양측은 특히 유엔 안보리 제재 결의 이후 도발을 자제해 온 북한이 한미연합훈련 기간 단거리 발사체 3발을 쏜 의도와 파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임 차관은 설리번 부장관과 상견례를 겸한 회동에서 한미동맹 현안과 북핵 문제 등을 협의할 것이며, 틸러슨 국무장관의 대북 대화 가능성 언급과 북미 대화 관측에 대해서도 미국 측이 설명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미 양측은 미사일지침 개정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 배치 문제 또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 개최 일정 등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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