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북제재 대상 개인 104명·기관 59개로 늘어

EU 대북제재 대상 개인 104명·기관 59개로 늘어

2017.09.16. 오전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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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은 유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결의 2375호에 따라 제재 대상에 포함된 개인은 104명, 기관은 59개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EU는 박영식 북한 인민무력상과 노동당의 중앙군사위,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 등 3개 핵심 기관이 제재 대상에 포함됐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EU에서 자산 동결과 여행 금지 등의 제재를 받는 대상은 유엔 결의에 따라 개인 63명, 기관 53개, EU 독자제재의 경우 개인 41명, 기관 6개로 늘었습니다.

EU는 안보리가 채택한 대북 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동시에, 안보리 결의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독자적인 제재도 부과하고 있습니다.

앞서 안보리는 지난 3일 북한의 6차 핵실험과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북한으로의 유류 공급을 30% 차단하고 북한산 섬유제품 수입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대북제재안을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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