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성탐사선 '카시니' 20년 임무 마치고 산화

토성탐사선 '카시니' 20년 임무 마치고 산화

2017.09.16. 오후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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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무인 토성 탐사선 '카시니'가 발사 이후 20년에 걸친 탐사 여정을 마치고 우주에서 최후를 맞았습니다.

NASA 제트추진연구소는 미국 태평양시각으로 15일 오전 4시 55분 '카시니'의 공식 임무가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1997년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카시니'는 2004년부터 토성 궤도에 진입해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토성 궤도를 300여 차례나 돌며 토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수도 있다는 여러 발견을 지구에 전해왔습니다.

또 지구 밖에서는 처음으로 액체 탄화수소로 이루어진 바다와 호수를 발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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