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이 데려온 '쌍둥이 아기' 달래 가며 수업한 교수님

학생이 데려온 '쌍둥이 아기' 달래 가며 수업한 교수님

2017.09.21. 오후 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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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이 데려온 '쌍둥이 아기' 달래 가며 수업한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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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수업에 쌍둥이 아기를 데려온 학생을 위해 직접 나선 교수님이 화제다.

'영웅 교수님'이라는 별명이 생긴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서북부 투쿠만의 한 대학에서 기업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호세 루이스 카노트(Jose Luis Canote). 그는 학생이 데려온 두 아이가 울지 않도록 아이들을 직접 껴안고 수업을 진행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마리아나 누네즈(Mariana Nunez)는 아이들을 돌봐 줄 육아 시설을 찾지 못해 어쩔 수 없이 쌍둥이와 함께 수업에 참여했다. 그러나 수업 시작과 함께 아이들이 울기 시작하자, 루이스가 직접 나섰다.

학생이 데려온 '쌍둥이 아기' 달래 가며 수업한 교수님


학생이 데려온 '쌍둥이 아기' 달래 가며 수업한 교수님

그는 30분간 두 아이를 데리고 수업을 했으며, 그동안 아이들은 루이스의 품이 편안한 듯 울음을 멈췄던 것으로 전해진다.

SNS에는 사연과 함께 당시의 사진이 급속도로 번졌고, 사람들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교수의 친절함에 대해 칭찬을 이어가고 있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C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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