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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북한산 석탄의 수입 중단을 선언한 이후 5개월 만에 다시 북한에서 1억3천만 달러 규모의 석탄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의 국가별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북한으로부터 1억3천8백만 달러 규모의 석탄 163만 톤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북한산 석탄 수입을 올해 연말까지 전면 중단하기로 했지만, 5개월 만에 수입을 재개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달 북한 석탄 수입량은 수입금지 중단 조치 전 6개월간 월평균 수입량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배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무역에서 석탄은 단일 품목으로 최대 규모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으로,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 석탄을 수출해 벌어들인 액수는 11억8천만 달러, 약 1조3천570억 원에 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 관세청인 해관총서의 국가별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북한으로부터 1억3천8백만 달러 규모의 석탄 163만 톤을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서 중국 상무부는 지난 2월 북한산 석탄 수입을 올해 연말까지 전면 중단하기로 했지만, 5개월 만에 수입을 재개한 것입니다.
특히 지난달 북한 석탄 수입량은 수입금지 중단 조치 전 6개월간 월평균 수입량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이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위배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무역에서 석탄은 단일 품목으로 최대 규모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외화벌이 수단으로, 북한이 지난해 중국에 석탄을 수출해 벌어들인 액수는 11억8천만 달러, 약 1조3천570억 원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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