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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원정 성형 온 중국여성 출국 못해..." 가짜뉴스
"한국에 원정 성형 온 중국여성 출국 못해..." 가짜뉴스
Posted : 2017-10-12 14:30

중국 웨이보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이 국제 사회에서 조롱거리가 됐다.

중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8일, 성형 수술을 받기 위해 한국으로 여행 왔던 중국 여행객들이 여권 사진과 성형한 얼굴이 너무 달라 한국 공항에 억류되어 있다는 내용의 사진이; SNS에 퍼졌다.

중국 CCTV 1의 기상 캐스터 지안 후아가 올린 이 사진은 중국 언론과 영국 언론 등 해외 언론들까지 사진을 인용해 성형으로 인해 여권 사진과 얼굴이 달라진 중국 여성 세 명이 한국 공항에 억류되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송고했다.

해외 언론은 신원 미상의 여성 세 명의 중국의 황금연휴를 이용해 성형 수술을 하러 한국에 갔다면서 중국에서는 한국으로 원정 성형 수술을 하러 오는 것이 인기 관광 코스라고 소개했다.

"한국에 원정 성형 온 중국여성 출국 못해..." 가짜뉴스

그러나 법무부는 출입국 ·외국인 정책본부는 중국 여성들이 공항에 묶여있다는 외신 보도는 사실무근의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법무부는 "한국으로 원정 성형을 오는 중국인들이 여권 사진과 다를 경우 출입국 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 병원에서 성형수술 증명서를 발급해주기는 하지만 우리 쪽이 나서서 요구하는 일이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국에 성형하러 오는 중국 여성들은 2016년 기준으로 한해 약 2만여 명이 넘지만, 성형수술로 얼굴이 달라졌다고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한 관광객은 없다.

한편 처음 사진을 올렸던 중국 CCTV 1의 기상캐스터는 논란이 된 중국 여성들의 사진을 자신의 SNS 계정에서 삭제했다.


[사진 = 웨이보, 게티이미지 뱅크]
YTN PLUS
(mobli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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