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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총선에서 중도우파 국민당과 극우 자유당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외신들은 난민 문제가 오스트리아 총선을 지배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오스트리아가 오른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면서 중도 좌파인 사민당이 제기했던 부의 재분배, 실업과의 전쟁은 선거 이슈에서 밀려나고 오로지 난민 문제만이 선거에서 쟁점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1살의 쿠르츠가 총리로 취임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로 정치의 중심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BBC는 이번 총선에서 난민 문제가 선거 기간 내내 지배적인 이슈가 됐다면서 쿠르츠가 당을 오른쪽으로 몰고 가 승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 정부에서 외무장관으로서 난민들의 주요 경로였던 발칸 루트 폐쇄를 주도했던 쿠르츠는 이번 선거에서 또 다른 난민 루트인 지중해 루트의 폐쇄, 오스트리아에 거주한 지 5년이 안 되는 난민에 대한 복지 축소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NN은 오스트리아가 오른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면서 중도 좌파인 사민당이 제기했던 부의 재분배, 실업과의 전쟁은 선거 이슈에서 밀려나고 오로지 난민 문제만이 선거에서 쟁점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31살의 쿠르츠가 총리로 취임할 것이라면서 이번 선거로 정치의 중심이 오른쪽으로 이동하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BBC는 이번 총선에서 난민 문제가 선거 기간 내내 지배적인 이슈가 됐다면서 쿠르츠가 당을 오른쪽으로 몰고 가 승리했다고 평가했습니다.
현 정부에서 외무장관으로서 난민들의 주요 경로였던 발칸 루트 폐쇄를 주도했던 쿠르츠는 이번 선거에서 또 다른 난민 루트인 지중해 루트의 폐쇄, 오스트리아에 거주한 지 5년이 안 되는 난민에 대한 복지 축소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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