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이집트에서 결혼식을 하루 앞둔 신랑이 하객이 쏜 축하 총에 맞아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오스만 알 알사이에드(28)는 결혼식을 축하하러 온 친구들과 함께 결혼 전야를 즐기고 있었다. 그때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26세 하객이 실수로 축하포를 잘못 발사했다. 총알은 안타깝게도 신랑의 허벅지 부근에 박혔다.
영국 언론 BBC는 다친 신랑이 고환과 허벅지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고 현재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가해자는 사건 직후 도망갔다가 추후 경찰에 체포돼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사건이 보도되면서 이집트 소셜 미디어에서는 '축하 자리에서 총을 발포하는 전통 행위를 금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YTN PLUS(moile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