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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에 이어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방글라데시 사회가 미얀마 난민을 적극적으로 지원한 데 대해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교황은 어제(30일) 수도 다카의 대통령궁에서 한 연설에서 "방글라데시 사회는 대규모로 유입한 난민들에게 임시 거처와 생필품을 주는 등 인도주의 손길을 가장 분명하게 뻗어줬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또 "난민 사태를 낳은 정치적 문제를 풀기 위해 국제사회가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하며 시급한 인간적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질적으로 즉시 방글라데시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은 다만 앞서 미얀마에서와 마찬가지로 '로힝야'라는 단어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25일 미얀마군이 이슬람 로힝야족 반군에 대해 소탕 작전을 벌이면서 로힝야족 민간인 62만여 명이 이웃 방글라데시로 대피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교황은 어제(30일) 수도 다카의 대통령궁에서 한 연설에서 "방글라데시 사회는 대규모로 유입한 난민들에게 임시 거처와 생필품을 주는 등 인도주의 손길을 가장 분명하게 뻗어줬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또 "난민 사태를 낳은 정치적 문제를 풀기 위해 국제사회가 단호한 조치를 해야 하며 시급한 인간적 필요에 대응하기 위해 물질적으로 즉시 방글라데시를 지원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은 다만 앞서 미얀마에서와 마찬가지로 '로힝야'라는 단어는 직접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8월 25일 미얀마군이 이슬람 로힝야족 반군에 대해 소탕 작전을 벌이면서 로힝야족 민간인 62만여 명이 이웃 방글라데시로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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