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A 출신 로드먼 방중...방북 가능성도"

"美 NBA 출신 로드먼 방중...방북 가능성도"

2017.12.11. 오후 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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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BA 출신 로드먼 방중...방북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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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자주 방문해 김정은의 환대를 받아온 미국 프로농구, NBA 선수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고 산케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산케이신문은 로드먼이 중국을 방문한 이유에 대해 확실하게 밝히지 않고 있지만 베이징을 경유해 조만간 방북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도발로 한반도에서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제프리 펠트먼 유엔 정무 담당 사무차장에 최근 북한을 방문한 데 이어 김정은과 친분이 있는 로드먼의 방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로드먼은 지난 6월에도 평양을 찾아 북한 당국에 억류당한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로드먼은 농구를 좋아하는 김정은의 초청으로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만 4차례나 북한을 방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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