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몰아닥쳐 강가에 생겨난 '뻥튀기' 모양의 기이한 얼음

한파 몰아닥쳐 강가에 생겨난 '뻥튀기' 모양의 기이한 얼음

2017.12.13. 오후 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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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몰아닥쳐 강가에 생겨난 '뻥튀기' 모양의 기이한 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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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친 영국 티스강에서 밤사이 뻥튀기 모양의 얼음이 수면 위로 떠 올라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를 두고 현지에서는 '팬케이크' 얼음이라 부르고 있다.

티스강에 기이한 모양의 얼음이 생겨난 것은 지난 12일(현지 시각). 수면 위로 수십 개의 동그란 원형의 얼음들이 떠올랐다.

이날은 영국 더럼의 온도가 영하 7.6도까지 떨어지며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로 기록되며 한파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한파 몰아닥쳐 강가에 생겨난 '뻥튀기' 모양의 기이한 얼음


한파 몰아닥쳐 강가에 생겨난 '뻥튀기' 모양의 기이한 얼음

기상청 관계자에 따르면, '밤사이 온도가 급격히 낮아져 상류에서 하류로 흐르는 강물이 소용돌이치다 얼어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독특한 형태의 얼음은 남극 대륙이나 오대호, 발트해 인근에서 자주 목격되는 기상 현상이다. 하지만 티스강에 이러한 얼음이 등장하는 일은 흔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Nort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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