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상화폐 웹사이트 전면 차단"

"중국, 가상화폐 웹사이트 전면 차단"

2018.02.05. 오후 5:3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이 해외 플랫폼을 포함한 가상화폐 거래 관련 모든 웹사이트를 차단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중국 인민은행이 발행하는 '금융시보'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신문에 따르면 금융시보는 중국은 금융위기 예방 차원에서 가상화폐 거래 또는 가상화폐공개 관련 국내외 모든 플랫폼을 제거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금융시보는 최근 가상 화폐 거래를 근절하려고 중국 내 거래소를 폐쇄했지만 실패해 이번 조치가 마련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시보는 이어 "ICO와 가상화폐 거래는 공식 금지에도 중국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많은 이들이 가상화폐 매매에 계속 참여하려고 해외 플랫폼으로 옮겨갔다"고 전했습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금융시보 보도 이후 가상화폐 관련 광고들이 중국 최대 검색 사이트인 바이두와 웨이보에서 자취를 감췄다고 전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