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시리아군·반군, 동구타 휴전 협상 결렬"

러시아군 "시리아군·반군, 동구타 휴전 협상 결렬"

2018.02.23. 오전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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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군의 무차별 공습에 3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시리아 수도 부근 반군 지역에서 시리아군과 반군의 휴전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러시아군은 다마스쿠스 동쪽 동구타의 반군 조직과 무장활동 중단에 관한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동구타 지역에서는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시리아 정부군의 무자비한 공습과 포격에 지금까지 335명 이상이 숨지고 1천600명이 다쳤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동구타의 상황을 "지상의 지옥"이라 표현하며, 휴전을 촉구했고 안보리는 동구타 휴전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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