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총기협회 CEO "학교 무장시켜 참사 막자"

美 총기협회 CEO "학교 무장시켜 참사 막자"

2018.02.23. 오전 04: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미국 플로리다 주 총기 참사의 충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전미 총기협회, NRA CEO가 학교 총기 참사를 막기 위해서는 학교를 총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NRA 부회장이자 CEO인 웨인 라피에르 씨는 오늘 보수단체행사에 참석해 학교는 총기가 없는 공간이고, 그렇다 보니 정신 이상자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아이들이 다른 관공서나 건물, 가게보다 덜 중요하냐며, 그곳에서 총으로 무장하듯이 학교도 총으로 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트윗을 통해 정신이상 총격범이 학교 안에 침입했을 때 즉각 사격할 수 있는 교사가 있으면 학교 참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언급을 했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