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남성, 전 여자친구 차에 태운 뒤 불 질러 살해
전체메뉴

中 남성, 전 여자친구 차에 태운 뒤 불 질러 살해

2018.03.30. 오후 5: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중국 남성이 이별한 전 여자친구를 차에 태운 채 불을 질러 살해하는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 가해 남성도 불타는 차 안에서 목숨을 잃었다.

지난 28일, 중국 안후이성 길거리에서 불타는 SUV 랜드로버 차량이 다수의 행인에게 목격됐다. 목격자들은 한 남성이 갑자기 여성이 운전하던 붉은색 SUV 차를 가로막아 멈추게 했다고 증언했다. 여성은 차에서 빠져나오려고 했지만, 남성은 강제로 여성을 차에 밀어 넣은 뒤 차 속으로 함께 들어갔다.

그는 준비한 등유를 차 내부에 뿌린 뒤 불을 질렀고, 남성과 여성은 불이 붙은 차 안에서 그대로 사망하고 말았다. 중국 공안은 "숨진 남녀가 과거 연인 사이었으나 여성의 통보로 최근에 헤어졌다"며 남성의 잘못된 애정관이 끔찍한 사고로 번졌다고 밝혔다.

YTN PLUS(mobil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