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다음 주부터 최대 규모 연례 군사훈련 실시

타이완, 다음 주부터 최대 규모 연례 군사훈련 실시

2018.04.25. 오후 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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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타이완 사이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타이완이 다음 주 연례 최대 군사훈련을 한다고 중화권 언론이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번 훈련은 타이완을 침략하는 적을 격퇴하는 훈련으로 실사격 훈련과 주요 공군기지의 비상 정비와 드론을 이용한 민방위 훈련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특히 최근 미국이 타이완 여행법을 통과시키는 등 '하나의 중국' 원칙을 흔드는 정책을 펴면서, 타이완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 가는 중국의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독립 성향을 보이고 있는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이 취임한 이후 중국은 타이완 인근에서 전투기, 폭격기, 상륙함 등을 동원한 대규모 실전훈련을 벌이는 들 군사 압박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조승희 [j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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