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만난 남성에게 문자 메시지 6만 5천 개 보내 스토킹한 여성

한번 만난 남성에게 문자 메시지 6만 5천 개 보내 스토킹한 여성

2018.05.14. 오후 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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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 번 만난 남성에게 문자 메시지를 6만 5천여 개나 보낸 여성이 구속됐다.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재클린 애이즈는 LUXE라는 백만장자 소개팅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한 남성에게 6만 5천 개의 문자를 보냈다. 문자 메시지는 집착과 함께 괴롭힘, 살해 협박, 인종차별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

애이즈는 남성에게 하루에 500개가 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남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욕조에서 목욕하고, 남성의 직장에 찾아가 아내 행세를 하기도 했다.

피닉스 경찰은 재클린 애이즈를 스토킹과 괴롭힘, 재판 불출석 등의 사유로 5월 8일 구속했다.

재클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랑은 원래 과한 것"이라며 문자 메시지를 (6만 5천 개보다) 더 많이 보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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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pd@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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