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성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중국 방문

박태성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중국 방문

2018.05.14. 오후 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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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측근인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이 북한 고위급 인사들과 함께 베이징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고위급 인사들은 오늘 오전 고려항공 편으로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 도착해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은 뒤 중국 측이 제공한 벤츠 차량 등을 타고 영빈관인 댜오위타이로 이동했습니다.

방중한 북한 고위급 인사에는 박태성 부위원장 외에도 류명선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과 김능오 노동당 평안북도 위원장, 김수길 북한 노동당 평양 위원장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오후 2시쯤 댜오위타이를 나와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3월 방중했을 때 방문했던 중국의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중관춘 과학원 문헌정보중심을 참관했습니다.

루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방중과 관련해 "북중 양국이 정상적인 교류를 하고 있다"는 원칙론만 되풀이하며 명확한 답변을 꺼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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