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2021년부터 수배자·테러범·거주 거부자 정보 공유

EU, 2021년부터 수배자·테러범·거주 거부자 정보 공유

2018.06.13. 오후 5:4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유럽연합, EU 소속 국가를 포함한 이른바 솅겐 조약 가입 국가들이 오는 2021년부터 지명 수배 범죄자나 거주 신청이 거부된 비 EU 회원국 국민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입니다.

EU는 유럽에서 국경 관리를 강화하고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나 테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시스템을 업데이트하기로 했다고 유럽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EU 집행위원회는 불법 난민이나 테러, 각종 범죄로부터 국경을 더 잘 보호하고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권고해, 유럽 의회와 각 회원국이 이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국경 통과 시 여권 검사 등을 생략해 이동의 자유를 보장하도록 한 솅겐 조약에 서명한 26개 국가를 대상으로 합니다.

솅겐 조약 가입국은 28개 EU 회원국 가운데 영국 아일랜드 등 6개국을 제외한 22개국과 비 EU 회원국인 노르웨이와 스위스 등 4개국입니다.

조승희[josh@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