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피터 폰다 "트럼프 아들도 우리에 넣어라" 막말했다 사과

배우 피터 폰다 "트럼프 아들도 우리에 넣어라" 막말했다 사과

2018.06.21. 오후 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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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피터 폰다가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비판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막내아들을 소아성애자들이 있는 우리에 넣어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배우 헨리 폰다의 아들이자 제인 폰다의 오빠인 피터 폰다는 현지 시간으로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의 12살 막내아들을 엄마 품에서 떼어내 소아성애자들이 있는 우리에 집어넣어야 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트윗 내용이 부적절하다며 여론이 부정적으로 흐르자 피터 폰다는 곧 문제의 글을 삭제하고 홍보담당자를 통해 사과성명을 냈습니다.

피터 폰다는 "텔레비전에서 참혹한 이미지를 보고 대통령과 가족에 대해 매우 부적절하고 상스러운 트윗을 올렸다"며 "즉시 후회했고, 내가 한 말과 내 말로 비롯된 상처에 대해 그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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