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롱 "反유럽 포퓰리즘 병처럼 번져"

마크롱 "反유럽 포퓰리즘 병처럼 번져"

2018.06.22. 오전 03:2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유럽에 포퓰리즘이 병처럼 번지고 있다면서 유럽인들이 더욱 강고하게 포퓰리즘과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 시각 21일 브르타뉴 지방 캥페르에서 한 연설에서 "전 유럽에서 유럽을 증오하는 포퓰리즘 세력이 마치 한센병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마크롱은 "극단주의 세력이 늘고 있는데 기업과 언론, 정치 엘리트들은 이에 대해 중대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극우 포퓰리즘 연립정부는 최근 지중해의 난민 구조선의 입항을 전격 거부하는 등 반 난민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