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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지하 갱도가 무너져 69일간 갇혀있다 생환한 칠레 광부 중 한 명이 물에 잠긴 동굴에 갇힌 태국 소년 축구팀에게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오마르 레이가다스를 비롯한 32명의 광부의 69일간의 생존기는 전 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2일, 레이가다스는 태국 북부 지역에 있는 동굴에 11일간 갇힌 12명의 소년과 축구 코치에게 "가족과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면서 동굴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동굴을 나가서 가족을 만나겠다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레이가다스는 자신과 동료 광부들이 구출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을 때, 기도와 낙천적인 농담이 그들을 비관적인 생각으로부터 구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겁이 난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어른인데도 겁이 났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다.
함께 동굴에 갇혀있던 마리오 세풀베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국에 기꺼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조끼에 광부용 헬멧을 쓰고 "꿋꿋하게 버텨라!"라며 응원했다.
YTN PLUS(mobilepd@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오마르 레이가다스를 비롯한 32명의 광부의 69일간의 생존기는 전 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AP 통신에 따르면, 2일, 레이가다스는 태국 북부 지역에 있는 동굴에 11일간 갇힌 12명의 소년과 축구 코치에게 "가족과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해서 생각해야 한다"면서 동굴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고 동굴을 나가서 가족을 만나겠다는 동기부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야 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레이가다스는 자신과 동료 광부들이 구출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을 때, 기도와 낙천적인 농담이 그들을 비관적인 생각으로부터 구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겁이 난다고 해서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어른인데도 겁이 났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했다.
함께 동굴에 갇혀있던 마리오 세풀베다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구조에 도움을 주기 위해 태국에 기꺼이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안전 조끼에 광부용 헬멧을 쓰고 "꿋꿋하게 버텨라!"라며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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