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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가 미국에 이어 유엔이 새로 마련한 글로벌 난민협약을 거부하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페테르 시야트로 헝가리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18일 기자회견에서 유엔 난민협약에 불참하겠다고 밝히면서 새 협약이 전 세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협약은 헝가리 안보 이익에 전적으로 위배된다"며 "12월 채택 전 유엔총회에서 투표하게 된다면 헝가리는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은 지난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글로벌 난민협약의 초안을 마련하고 올해 12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세계 난민 대책 회의에서 정식 안건으로 올려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강경 이민 정책을 쏟아낸 미국은 자국 정책에 어긋난다며 지난해 12월 협상 과정에서부터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페테르 시야트로 헝가리 외무장관은 현지시각 18일 기자회견에서 유엔 난민협약에 불참하겠다고 밝히면서 새 협약이 전 세계에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 협약은 헝가리 안보 이익에 전적으로 위배된다"며 "12월 채택 전 유엔총회에서 투표하게 된다면 헝가리는 반대표를 던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은 지난주 뉴욕 유엔본부에서 글로벌 난민협약의 초안을 마련하고 올해 12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세계 난민 대책 회의에서 정식 안건으로 올려 채택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강경 이민 정책을 쏟아낸 미국은 자국 정책에 어긋난다며 지난해 12월 협상 과정에서부터 보이콧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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