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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뿐 아니라 아시아 대부분과 북미 지역, 유럽과 아프리카 등 지구촌 전역이 극심한 더위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40℃에 육박하는 더위가 며칠째 계속되면서 30명 넘게 숨졌고 수천 명이 온열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도 지난 7일 밤 최저기온이 26.1℃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7월 중 가장 더운 여름밤 기록을 세웠고, 이튿날 시카고는 48.9℃, 데스밸리는 52℃까지 치솟았습니다.
북극권을 끼고 있어 무더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북미와 북유럽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캐나다의 경우 30도를 넘긴 날이 작년 여름엔 9일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미 18일을 넘겼습니다.
평소에도 더운 아프리카도 사하라 사막에 있는 알제리의 기상관측소에서 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51.3도를 유지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최근의 무더위가 특정 지역보다는 전 지구적 차원의 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일본에서는 40℃에 육박하는 더위가 며칠째 계속되면서 30명 넘게 숨졌고 수천 명이 온열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도 지난 7일 밤 최저기온이 26.1℃ 아래로 떨어지지 않으면서 7월 중 가장 더운 여름밤 기록을 세웠고, 이튿날 시카고는 48.9℃, 데스밸리는 52℃까지 치솟았습니다.
북극권을 끼고 있어 무더위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북미와 북유럽도 예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면서, 캐나다의 경우 30도를 넘긴 날이 작년 여름엔 9일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이미 18일을 넘겼습니다.
평소에도 더운 아프리카도 사하라 사막에 있는 알제리의 기상관측소에서 관측 사상 최고기온인 51.3도를 유지하는 등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최근의 무더위가 특정 지역보다는 전 지구적 차원의 현상으로 봐야 한다며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가장 큰 원인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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