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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행사는 우리 회사가 위생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것입니다"
중국의 한 차 회사에서 위생 상태를 강조하기 위해 벌인 행사가 화제다. 홍차, 보이차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화장실 내 남성 소변기 속에 주먹밥을 넣고 꺼내 먹는 장면을 공개했다.
사측은 해당 행사에 대해 "'화장실 훈련'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지난 25년간 매년 열렸다"며 "우리 회사가 위생을 매우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날 소변기를 청소한 미화원은 "언제나 온 마음을 다해 청소한다. 나의 목표는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닦아서, 사람들이 식사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변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변기에 담긴 주먹밥을 시식한 한 고위 간부는 주먹밥을 소변기에 문지른 뒤 한 입 베어 물고 "튀긴 주먹밥이라고 생각하며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다른 직원들도 화장실에 둘러앉아 주먹밥을 함께 시식했다.
다소 황당한 회사의 행사 장면은 중국 내에서도 각종 언론과 SNS에서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이들 중 일부는 '연출된 상황'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사측은 실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출처 = SCMP]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중국의 한 차 회사에서 위생 상태를 강조하기 위해 벌인 행사가 화제다. 홍차, 보이차 등을 생산하는 이 회사는 지난 7일(현지 시각) 화장실 내 남성 소변기 속에 주먹밥을 넣고 꺼내 먹는 장면을 공개했다.
사측은 해당 행사에 대해 "'화장실 훈련'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지난 25년간 매년 열렸다"며 "우리 회사가 위생을 매우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날 소변기를 청소한 미화원은 "언제나 온 마음을 다해 청소한다. 나의 목표는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을 때까지 닦아서, 사람들이 식사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 소변기를 깨끗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소변기에 담긴 주먹밥을 시식한 한 고위 간부는 주먹밥을 소변기에 문지른 뒤 한 입 베어 물고 "튀긴 주먹밥이라고 생각하며 먹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후 다른 직원들도 화장실에 둘러앉아 주먹밥을 함께 시식했다.
다소 황당한 회사의 행사 장면은 중국 내에서도 각종 언론과 SNS에서 소개되며 큰 화제가 됐다. 영상을 접한 이들 중 일부는 '연출된 상황'이라는 의혹을 제기했으나, 사측은 실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YTN PLUS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출처 = SC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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