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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도 40도를 오르내리는 불볕더위로 신음하는 가운데 프랑스 당국이 알프스의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Mont-Blanc) 등반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한여름의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눈·산사태 위험이 커진 것입니다.
몽블랑을 관할하는 프랑스 오트사부아 지방과 생제르베 시는 현지시간 오늘 구테 루트를 통한 몽블랑 등반은 폭염으로 인한 눈·산사태 위험이 커졌다면서 등반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두 행정기관은 공동 보도자료에서 "몇 주 전부터 폭염과 건조함으로 인해 구테 루트에서 바위가 부서져 내리는 것이 관측됐다"면서 "날이 갈수록 이런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문 가이드와 동반해 산행하는지와 관계없이 몽블랑 등반을 미루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여름의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면서 눈·산사태 위험이 커진 것입니다.
몽블랑을 관할하는 프랑스 오트사부아 지방과 생제르베 시는 현지시간 오늘 구테 루트를 통한 몽블랑 등반은 폭염으로 인한 눈·산사태 위험이 커졌다면서 등반 자제를 권고했습니다.
두 행정기관은 공동 보도자료에서 "몇 주 전부터 폭염과 건조함으로 인해 구테 루트에서 바위가 부서져 내리는 것이 관측됐다"면서 "날이 갈수록 이런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전문 가이드와 동반해 산행하는지와 관계없이 몽블랑 등반을 미루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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