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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의 별세 소식에 고인과 생전에 갈등을 빚었던 미국 정부도 추모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성명을 통해 아난 전 총장은 유엔에서 오랜 기간 평화와 인간 존엄을 옹호하는 데 힘썼고,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미국 대표부 트윗을 통해 애도의 글을 올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난 전 총장은 재임 시절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침공을 규탄하며 미 공화당 정권과 충돌하는 등 미국과 심각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으로 19일, 성명을 통해 아난 전 총장은 유엔에서 오랜 기간 평화와 인간 존엄을 옹호하는 데 힘썼고, 사무총장직에서 물러난 뒤에도 마찬가지였다며 고인을 기렸습니다.
앞서 니키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도 미국 대표부 트윗을 통해 애도의 글을 올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아직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아난 전 총장은 재임 시절 미국과 영국의 이라크 침공을 규탄하며 미 공화당 정권과 충돌하는 등 미국과 심각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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