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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견과 시각장애인 내쫓은 프랑스 슈퍼마켓 논란
안내견과 시각장애인 내쫓은 프랑스 슈퍼마켓 논란
Posted : 2018-10-11 17:10

안내견과 슈퍼마켓을 찾은 시각 장애인이 위생상의 이유로 슈퍼마켓에서 쫓겨나 파문이 일고 있다.

10일, 영국 BBC 방송은 시각 장애인 남성 아서 오모이트(Arthur Aumoite)가 안내견 로야와 함께 프랑스 마르세유에 있는 모노프리 슈퍼마켓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슈퍼마켓 직원은 오모이트에게 "위생상 이유로 안내견과 함께 매장을 나가달라"고 요구했다. 오모이트는 "안내견은 어디든 갈 수 있다"며 법적 근거를 들어 떠나기를 거부했다. 하지만 다른 직원이 나타나 안내견을 끌고 밖으로 끌고 가려고 하면서 오모이트와 직원 사이의 감정이 격해졌다.

오모이트는 상점 직원에게 경찰에 전화하라고 요구하며 매장을 떠나길 거부했으나 격한 제지에 결국 슈퍼마켓을 나오게 됐다. 오모이트는 매장 내에서 지인이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고 이는 1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여론이 악화하자 모노프리는 측은 "우리 지점에서 발생한 사건을 규탄한다"며 "우리는 수 년간 온갖 종류의 차별을 철폐하려고 노력해왔다"고 말했다. 또한 재발 방지를 위한 재교육도 약속했다.

오모이트는 "로야는 지팡이로는 불가능한 기쁨과 자유로움을 선사하는 친구"라며 안내견 로야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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