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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에서 나치 경례한 10대 여성 3명, 현지 당국 수사 나서
아우슈비츠에서 나치 경례한 10대 여성 3명, 현지 당국 수사 나서
Posted : 2018-10-11 17:55

폴란드의 아우슈비츠-비르케나우 강제 수용소를 방문한 10대 여학생 3명이 나치 경례를 하며 찍은 사진이 SNS에 확산하며 현지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영국 매트로는 지난 9일(현지 시각) 폴란드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를 방문한 10대 여학생 3명이 '죽음의 문' 앞에서 나치 경례를 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해 SNS에 게재했다 논란에 휩싸였다고 10일 보도했다.

이들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진을 짧은 시간 올려놨다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 추모 박물관 측이 사진을 발견한 뒤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현지 네티즌 역시 나치가 폴란드에서 600만 명을 학살했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이들의 몰지각한 행동에 비난을 쏟아냈다. 한 네티즌은 "홀로코스트와 전체주의에 대한 교육을 받지 못하면 이런 행동을 보이는 것"이라며 이들을 향해 쓴소리를 이어갔다.

하늘을 향해 오른손을 쭉 뻗는 나치식 경례가 폴란드에서 법적으로 금지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폴란드에서는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를 철저히 금지하고 있어 이들은 최대 징역 3년 형에 처할 수도 있다.

한편 폴란드 당국은 이들에 대해 신원과 소속 학교를 확인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YTN PLUS
(mobilepd@ytnplus.co.kr)
[사진 출처 = Me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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