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이번 SNL은 온통 BTS...비틀스 이후 최고의 팬덤"

CNN "이번 SNL은 온통 BTS...비틀스 이후 최고의 팬덤"

2019.04.15. 오전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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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이번 SNL은 온통 BTS...비틀스 이후 최고의 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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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탄소년단이 미국 NBC방송의 인기 코미디쇼 SNL,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컴백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CNN은 팬들이 방청권을 얻기 위해 NBC 본사 앞에서 며칠 전부터 줄을 섰다면서 이번 SNL 무대는 온통 방탄소년단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정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SNL 공연에 팬들이 열광했다."

CNN은 이번 SNL은 온통 BTS였다면서 줄리언 어산지나 마이클 아베나티 등 다른 내용도 있었지만, 스포트라이트는 7명의 보이밴드 차지였다고 평가했습니다.

또 BTS가 SNL에서 공연한 첫 K팝 그룹이 됐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판매량 차트를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방탄소년단이 나오는 SNL 방청권을 얻기 위해 NBC본사 앞에 줄을 선 팬들을 소개하고 "비틀스 이후 이런 팬덤은 본 적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뉴욕타임스도 방탄소년단의 SNL 출연 소식을 알리면서 "팬들이 왜 NBC 본사 앞에 며칠씩 진을 치는지 궁금하다면 이 영상을 보라"며 BTS의 SNL 무대 영상을 링크했습니다.

음악전문지 롤링스톤과 빌보드 등도 방탄소년단의 SNL 무대 데뷔 소식을 잇따라 전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새 앨범을 전세계 동시 발매했지만, 컴백 무대에 선 것은 이번 SNL이 처음이었습니다.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는 세계 86개 나라에서 아이튠스 톱 앨범 1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특히 신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37시간 40여 분 만에 1억 뷰를 넘겨 최단시간 1억 뷰 기록을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YTN 기정훈[pro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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