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수도권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오후에 해소"

中 수도권 초미세먼지 '매우 나쁨'..."오후에 해소"

2019.12.10. 오전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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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영향을 주는 중국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늘 오전까지 사흘째 '매우 나쁨'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후 들어서부터는 점차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기상대 자료를 보면 우리 시각으로 오전 9시 현재 지역별 초미세먼지, PM 2.5의 농도는 베이징이 170 '세제곱미터 당 마이크로 그램'을 비롯해 톈진 128, 산둥 성 옌타이 148 등으로 대부분 '매우 나쁨' 단계를 보였습니다.

중국 기상대는 오늘 오후에는 북서쪽에서 바람이 불면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고 공기 질도 좋아질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중국의 수도권과 동부지역은 대부분 지난 일요일부터 사흘 연속 공기 질이 우리나라 기준으로 '매우 나쁨' 상태였으며, 최근 겨울철 난방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매연이 안개와 합쳐지면서 정체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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