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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과 산불에 시달려온 미국 서부에 최고 4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덮치면서 사태를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최고기온이 41.7도까지 올라가며 2002년과 같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도 38.3도까지 올라가며 사상 최고기록을 새로 썼고,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선 51.2도까지 상승하며 올해 들어 미국 본토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불볕더위는 캘리포니아·애리조나·유타·몬태나주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과 가뭄을 더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 계속된 가뭄으로 2만700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해 서울 면적의 다섯 배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이상 고온의 원인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초대형 열돔 현상 때문이라면서 갈수록 더 자주 발생하고 또 극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에서는 최고기온이 41.7도까지 올라가며 2002년과 같은 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콜로라도주 덴버도 38.3도까지 올라가며 사상 최고기록을 새로 썼고,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에선 51.2도까지 상승하며 올해 들어 미국 본토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 같은 불볕더위는 캘리포니아·애리조나·유타·몬태나주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산불과 가뭄을 더 악화시킬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올해 들어 계속된 가뭄으로 2만7000건 이상의 화재가 발생해 서울 면적의 다섯 배가 넘는 면적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번 이상 고온의 원인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초대형 열돔 현상 때문이라면서 갈수록 더 자주 발생하고 또 극심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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