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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어떤 음식을 먹은 뒤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난 경험 있으신가요?
두드러기 환자라면 소시지나 고등어는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녁 반찬으로 소시지 볶음을 먹은 26살 박현아 씨.
눈이 부어 오르고,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가려워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녹취:박현아, 만성 두드러기 환자]
"처음에는 가렵더니 온 몸이 모기에 물린 것 처럼 빨갛게 부어 오르면서 계속 가렵더라구요."
이같은 두드러기 증상이 몇 주 동안 계속 반복되면 만성 두드러기 환자로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여자의 경우 생리 전에 더욱 심해집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많이 포함돼 있는 음식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녹취:박천욱,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모든 사람이 다 두드러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장에서 히스타민을 분해 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한국인이 많이 먹는 음식에 포함된 히스타민 함유량을 측정해 봤더니, 소시지와 돼지고기, 고등어와 참치 같은 등푸른 생선, 시금치 등에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드러기 환자가 이같은 음식을 먹을 경우 두통과, 구토, 두드러기,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엔 호흡 곤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에는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어떤 음식을 먹은 뒤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난 경험 있으신가요?
두드러기 환자라면 소시지나 고등어는 먹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저녁 반찬으로 소시지 볶음을 먹은 26살 박현아 씨.
눈이 부어 오르고,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나면서 가려워 잠도 제대로 못잤습니다.
[녹취:박현아, 만성 두드러기 환자]
"처음에는 가렵더니 온 몸이 모기에 물린 것 처럼 빨갛게 부어 오르면서 계속 가렵더라구요."
이같은 두드러기 증상이 몇 주 동안 계속 반복되면 만성 두드러기 환자로 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증상은 더욱 심해지고, 여자의 경우 생리 전에 더욱 심해집니다.
두드러기를 일으키는 히스타민이 많이 포함돼 있는 음식을 먹었기 때문입니다.
[녹취:박천욱, 강남성심병원 피부과]
"모든 사람이 다 두드러기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장에서 히스타민을 분해 시키는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한 대학병원에서 한국인이 많이 먹는 음식에 포함된 히스타민 함유량을 측정해 봤더니, 소시지와 돼지고기, 고등어와 참치 같은 등푸른 생선, 시금치 등에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드러기 환자가 이같은 음식을 먹을 경우 두통과, 구토, 두드러기,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엔 호흡 곤란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에는 히스타민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은 되도록 피하고,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문의들은 말합니다.
YTN 김잔디[jandi@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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