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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제한된 매장량과 환경오염 문제로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우주 강국들은 대체에너지를 넘어서 우주 탐사선에 쓸 연료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우주선 엔진에 쓰이는 에너지원이 상상 외로 다양하다고 합니다.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30년 개발이 완료될 미래의 우주 탐사선 '스카이 롱'입니다.
영국 연구팀이 고안한 이 우주선에는 차세대 에너지를 사용한 새로운 엔진 시스템이 장착됩니다.
독일의 슈트트가르트 대학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는 엔진은 빛의 전자기파를 이용해 기존의 로켓 엔진보다 더 멀리 항해할 수 있습니다.
빛의 파동과 입자의 성질을 이용한 엔진 실험은 우주 환경과 똑 같은 100% 진공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인터뷰:조지헤드리히, 슈트트가르트 대학연구원]
"화성에 갈 수 있는 장거리 우주 탐사를 위한 새로운 추진 엔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첨단 과학 기술로 엔진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빛을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추진력을 얻는 방식으로 기존의 로켓 엔진보다 힘이 훨씬 큽니다.
기존의 엔진은 단 몇 초간의 폭발로 추진력을 얻지만 빛 에너지는 적게는 수개월부터 수 년 동안 나눠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의 항해에도 효과적입니다.
화성을 지나 더 먼 곳의 행성에 도달하기 위한 또 다른 엔진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영국 연구진이 개발 중인 '램 제트'
우주 공간에서 얻은 수소로 핵융합을 유도하는 추진 로켓입니다.
하지만 실용화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인터뷰:조지헤드리히, 슈트트가르트 대학 연구원]
"램 제트를 사용한 우주 탐사선의 우주인이나 다른 물체들이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과 화성을 넘어 먼 우주로 나가기 위한 과학자들의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스타트랙' 속에 볼 수 있었던 우주 탐사도 현실화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김경아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제한된 매장량과 환경오염 문제로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원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가운데, 우주 강국들은 대체에너지를 넘어서 우주 탐사선에 쓸 연료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무중력 상태에서는 우주선 엔진에 쓰이는 에너지원이 상상 외로 다양하다고 합니다.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30년 개발이 완료될 미래의 우주 탐사선 '스카이 롱'입니다.
영국 연구팀이 고안한 이 우주선에는 차세대 에너지를 사용한 새로운 엔진 시스템이 장착됩니다.
독일의 슈트트가르트 대학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는 엔진은 빛의 전자기파를 이용해 기존의 로켓 엔진보다 더 멀리 항해할 수 있습니다.
빛의 파동과 입자의 성질을 이용한 엔진 실험은 우주 환경과 똑 같은 100% 진공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인터뷰:조지헤드리히, 슈트트가르트 대학연구원]
"화성에 갈 수 있는 장거리 우주 탐사를 위한 새로운 추진 엔진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첨단 과학 기술로 엔진의 에너지를 절약하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습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의 빛을 효과적으로 집중시켜 추진력을 얻는 방식으로 기존의 로켓 엔진보다 힘이 훨씬 큽니다.
기존의 엔진은 단 몇 초간의 폭발로 추진력을 얻지만 빛 에너지는 적게는 수개월부터 수 년 동안 나눠 집중시킬 수 있기 때문에 장기간의 항해에도 효과적입니다.
화성을 지나 더 먼 곳의 행성에 도달하기 위한 또 다른 엔진 연구도 진행 중입니다.
영국 연구진이 개발 중인 '램 제트'
우주 공간에서 얻은 수소로 핵융합을 유도하는 추진 로켓입니다.
하지만 실용화되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인터뷰:조지헤드리히, 슈트트가르트 대학 연구원]
"램 제트를 사용한 우주 탐사선의 우주인이나 다른 물체들이 방사능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달과 화성을 넘어 먼 우주로 나가기 위한 과학자들의 이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되면 '스타트랙' 속에 볼 수 있었던 우주 탐사도 현실화 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YTN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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